평양에 고구려 테마파크…통일창업공모 20팀 본선행
- 관리자
- 2017-07-28 15: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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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고구려 테마파크…통일창업공모 20팀 본선행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통일 이후 시도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찾는 통일부 공모전에 평양 고구려 테마파크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통일부는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17 통일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구려 왕궁이었던 평양 안학궁터에 고구려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아이디어부터 실향민과 가족이 고향과 혈육을 찾는 앱 개발, 의료시설이 취약한 북한을 위한 상비약 자판기 제작 등이 본선 진출작에 포함됐다.
이들은 팀별로 60만 원씩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 구체화에 나선다. 통일부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크라우디'(www.ycrowdy.com)에 20개 아이디어를 올려 누리꾼의 평가를 확인하고 오프라인 전시회와 전문가 심사 등의 평가를 합산해 9월 말 입상작을 선정한다.
'크라우디'를 통한 누리꾼 평가는 8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500만 원, 우수상 2팀과 장려상 3팀에는 300만 원과 100만 원씩 준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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