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1-12-08 08: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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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제8차 군사교육일군대회 참가자들의 기념사진. 2021.12.8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의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간부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조선인민군 제8차 군사교육일군(간부)대회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었다.
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당비서와 오일정 군정지도부장이 사진 촬영에 함께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촬영 장소에 도착하시자 폭풍같은 '만세' 환호성이 하늘땅을 뒤흔들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울리는 참가자들에게 손 저어주시며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보내셨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군사교육혁명 수행에서 교원들이 맡고 있는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우리 군사교육일군들은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수호하고 당군의 강대성과 불패성을 담보하는 성스러운 혁명진지를 지켜가는 혁명가 중의 혁명가"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군사교육일군들이 이번 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교육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함으로써 주체적혁명무력 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그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전했다.
또 "전체 참가자들은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신념으로, 한생의 근본으로 간직하고 전투적 과업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군사교육혁명의 새로운 앙양기, 도약기를 힘차게 열어나갈 굳은 맹세를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부터 평양에서 열린 군사교육일군대회는 북한 역사상 8번째이며 김정은 집권 기간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11월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북한은 이 대회를 통해 경제난과 비상방역 장기화 상황에서 군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사상교육 등 정신력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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