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전 지역에 비나 눈…동해안 폭설주의보
  • 관리자
  • 2021-12-24 0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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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4일 모든 지역에서 오후까지 비나 눈이 오고, 이후 서쪽 지역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평양과 청진, 사리원, 해주, 개성, 평성, 남포시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다가 점차 맑아지고 원산과 함흥은 폭설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 지역에 추위 중급 경보가, 동·서해안 지역에는 '센바람 주의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 중부에는 '많은눈 주의 경보'가 발령됐다.

방송은 "오늘부터 내일 아침까지 동해안 중부 여러 지역에서 폭설을 동반한 3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면서 특히 고성을 비롯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50㎝ 이상의 폭설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5, 10

▲ 중강 : 구름 많음, -14, 20

▲ 해주 : 구름 많음, -2, 10

▲ 개성 : 구름 많고 한때 눈, 1, 60

▲ 함흥 : 흐리고 눈, -1, 60

▲ 청진 : 맑음,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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