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2-01-06 1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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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5일) 오전 8시 10분께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신년 첫 무력 시위다.
작년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78일 만이다.
합참은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사거리 등을 바탕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9월 28일 북한이 처음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의 후속 시험 발사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북한은 첫 발사 때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군 당국은 초기 수준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목표 성능에 미진했다고 판단한 '화성-8형'의 성능 테스트 일환 아니냐는 해석이다.
북한군이 지난달 초부터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만큼 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전날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20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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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은 지난달 말 개최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를 공개하면서 "현대전에 상응한 위력한 전투기술기재개발 생산을 힘있게 다그치며 국가방위력의 질적변화를 강력히 추동하고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 목표를 계획적으로 달성해나가야 한다"며 새해에도 국방력 강화에 매진할 것임을 다짐한 바 있다.
이는 새해에도 국방력을 강화할 것이란 강한 의지를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무력 시위에 나서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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