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매체, 한미일 공조 비난하며 "억제력 강화 정당"
- 관리자
- 2022-02-21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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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정확성 확인"북한 매체가 한미일 3자 공조는 대북 적대시 정책의 상징이라고 비난하면서 자신들의 국방력 강화가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20일 '평화 파괴자의 장본인은 누구인가' 제목의 시론에서 "남조선-미국동맹, 미일 동맹의 강화가 한미일 3자 공조 강화로 확대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겠는가"라며 "질량적으로 강화되는 공화국(북한)의 자위적 억제력이 그들의 침략 야망 실현에 무거운 부담으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적대 세력들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 아시아 태평양 전략이 물거품으로 될 수 있다는 불안과 조바심이 그만큼 증대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반공화국 적대 세력들의 무모하고 무분별한 전쟁 책동과 정치 군사적 결탁 강화는 공화국이 자위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다시금 확증해준다"고 강조했다.
또 매체는 지난달 한국 해군의 수색구조 전문 특수부대인 해난구조전대의 혹한기 훈련과 다음 달 태국에서 실시되는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 미일 군사 실기동 훈련사진 공개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각종 전쟁 연습과 불순한 모의판들은 남조선 미국 일본 사이의 군사적, 정치적 결탁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웅변해주는 실례"라며 "그 무분별하고 무모한 책동의 첫 번째 목표가 다름 아닌 우리 공화국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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