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2-02-15 1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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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는 첨단무기 도입과 군사훈련 등을 실시한 남측이 연초부터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비난하는 것은 '뻔뻔스러운 행태'라고 쏘아붙였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5일 '우려와 유감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가' 제하의 기사에서 자신들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지난해)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정상적인 사업"이라며 정당성을 부여했다.
이어 "우리에 대한 이중기준과 적대관념, 체질적인 편견과 악습이 뇌리에 꽉 들어차 있는 남조선 당국은 정당한 우리 공화국의 미사일 시험발사들에 대해 그 무슨 '우려'니 '유감'이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지금도 남조선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각종 형태의 북침전쟁 연습소동이 그칠 새 없이 감행되고 있고 침략전쟁에 이용될 첨단무기 개발 및 외국산 무기 구입 책동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남측 군 당국이 육군미사일사령부를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로 확대 개편을 추진하는 상황과 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A 배치를 완료한 점 등을 거론한 뒤 "남조선 당국은 그 무슨 우려와 유감에 대해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매체는 "남조선 당국이 저들의 비열한 작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우리의 미사일 시험발사들을 걸고든 것은 뻔뻔스러운 행태"라며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 적대시 관점과 정책들부터 먼저 철회하는 것이 북남(남북)관계를 수습하고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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