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미림비행장 열병식 병력 증가…내달 15일 전후 개최
- 관리자
- 2022-03-22 07:23:03
- 조회수 : 301
군 "6천명 이상 집결해 예행연습…아직 주목할 변화 없어"
북한 열병식
북한이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에서 진행 중인 열병식 예행연습에 동원된 병력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번 6천명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보다는 좀 더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북한이 병력 위주로 열병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아직 없으며 예의 주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6일 평양 미림비행장 열병식 훈련장을 촬영한 사진에서 병력이 집결한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에는 50∼300명으로 추정되는 병력 대열 약 20개가 찍혀 이에 따라 훈련장에 있는 병력은 최소 1천 명에서 최대 6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북한은 110번째 김일성 생일(태양절)인 오는 4월 15일을 계기로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