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2-03-21 09: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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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기본방역에 수질오염 방지작업도
북한이 남측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폭증세를 주시하며 주민들의 방역 경각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비상방역전 강력히 전개' 기사에서 "비상 방역전이 봄철 위생월간 사업과 밀접히 결부돼 더욱 강력히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봄마다 하는 도로 정리, 건물 청소 등 전통적인 환경 개선 작업에 매몰돼선 안 된다며 "방역 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전환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고 사상 교양과 위생 선전을 공세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터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방역학적 거리두기 등을 자각적으로 지켜나가고 있다"고 소개해 강화된 방역 수칙이 계속 적용됨을 시사했다.
조선중앙방송 역시 "상수도 시설들과 우물, 졸장 등의 보수 정비 및 청소, 소독을 집중적으로 해서 음료수의 위생 안전성을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내민다"며 "하수도 시설, 오수 정화 시설들 관리를 잘해서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평북공업대학, 평양고등교육도서 인쇄공장을 예로 들어 일선에서 고도의 긴장성과 자각적 일치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방역을 최우선 사업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다만 북한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초부터 현재까지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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