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2-04-21 08: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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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결함 되돌아보고 달성 대책 논의…"경제계획 무조건 집행"
북한이 20일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올해 1분기 경제계획 수행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보신주의와 형식주의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며 "1분기 인민경제계획 수행 정형이 총화되고 상반년 인민경제계획 수행을 위한 대책이 토의됐다"고 보도했다.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이 보고자로 나서 "경제정책 집행에서 나타나는 형식주의, 보신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현상들과의 투쟁을 더욱 강도 높이 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분기 계획 수행에서 드러난 일부 단위의 결함과 편향도 지적했다.
곧이어 토론에서는 "경제발전을 저애(저해)하는 부정적 현상들을 극복하고 나라의 경제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우리식 경제관리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 완성해나가는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을 데 대한 문제가 토의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모든 일군(간부)들이 인민경제 계획은 곧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는 자각을 안고 상반년 인민 경제계획을 무조건 집행하기 위한 견인불발의 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갈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또 모내기·김매기 등 영농사업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문제, 과학기술 발전에 우선으로 집중하는 문제 등이 중요하게 언급됐다.
이날 회의는 김덕훈 내각 총리가 주재했으며 박정근·전현철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내각 직속기관과 성기관 간부진, 도·시·군인민위원회 위원장,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간부 등이 방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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