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기온 평년보다 4도 '뚝'…추위 속 일부지역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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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7 08: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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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은 17일 평안북도와 함경북도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오후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오늘과 내일(18일) 동·서해안의 여러 지역에서 센바람 주의경보, 오늘 전반적 지역에서 추위 주의경보"라고 전하며, 이날 전국 일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평양의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새벽 6시 기준 평년보다 5도 낮은 영하 11도였으며, 이날 낮 최고기온도 영하 6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구름 많음, -6, 20

▲ 중강 : 흐림, -9, 30

▲ 해주 : 구름 많음, -5, 20

▲ 개성 : 맑음, -4, 10

▲ 함흥 : 구름 많음, -2, 10

▲ 청진 : 구름 많음, -3, 20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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