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틀째 전원회의…부문별 협의회 열고 하반기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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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7 07: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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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방역·반사회주의 등 분과 나눠 결정서 초안·계획 확정 작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이틀째 이어가며 올해 하반기 목표와 정책을 부문별로 확정하는 협의회를 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2일 회의가 6월 16일에 계속됐다"며 "하반년도 투쟁 과업들을 편향 없이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토의를 위해 부문별 분과들을 조직하고 연구 및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부문별 분과는 금속·철도운수, 화학공업, 전기·석탄·기계공업, 건설 건재, 경공업, 농업, 비상 방역,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투쟁, 당 사업으로 나눴으며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들이 연구·협의회를 지도했다.

연구·협의회에서는 "전원회의에 제기할 결정서 초안을 연구하고 과학성과 현실성이 담보된 대책안과 계획 숫자들을 확정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전원회의가 계속된다고 전해 지난 15일 시작된 전원회의가 17일인 이날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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