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내륙 최고 35도이상 '고온현상'…함경북부 한때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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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3 0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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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은 13일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고 함경도 북부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자강도 만포시와 함경북도 무산군, 평안남도 덕천시, 함경남도 수동구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5도 높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상된다.

강계의 낮 온도가 35도까지 오르며 혜산은 33도, 평성 32도, 개성 31도, 사리원과 남포가 각각 30도로 주요 도시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곳들이 있겠다.

방송은 "농업 부문을 비롯한 인민 경제 여러 부문에서는 고온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해당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구름 많음, 31, 20

▲ 중강 : 구름 많음, 36, 20

▲ 해주 : 흐림, 27, 30

▲ 개성 : 흐림, 31, 30

▲ 함흥 : 흐림, 29, 30

▲ 청진 : 흐림, 25, 30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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