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평안·황해·함남에 비…폭우·강풍주의경보
- 관리자
- 2021-09-06 0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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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은 6일 아침 황해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평안도와 함경남도 남부에도 비 소식이 있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부터 7일까지 평안도와 함경도, 황해도의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으로 예상된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밤부터 황해남도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초당 10m 이상의 센바람이 불고, 7일에는 원산만을 비롯한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강풍)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평양과 신의주, 평성, 사리원, 남포, 개성, 함흥 등 주요 도시는 차차 흐려진 뒤 밤에, 원산은 오전과 밤 한때 비가 내리겠다.
해상에는 풍랑·강풍주의경보가 내려졌다.
서해에서 남동풍이 초속 7∼10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3m로 높게 일겠다.
7일에는 함경남도와 강원도 해상에서 북동풍이 초속 10∼15m를 기록할 전망이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도 높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가끔 비, 26, 70
▲ 중강 : 흐리고 한때 비, 27, 60
▲ 해주 : 흐리고 비, 25, 60
▲ 개성 : 흐리고 가끔 비, 26, 60
▲ 함흥 : 흐리고 한때 비, 25, 60
▲ 청진 : 구름 많음, 2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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