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1-10-20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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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019년 10월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군 당국은 북한이 1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오늘(19일) 10시 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탄도미사일은 고도 60㎞, 사거리 430∼450㎞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이 '신포 동쪽 해상'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잠수함에서 첫 시험발사를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포는 북한이 SLBM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을 건조 중인 장소다.
이번에 SLBM 시험발사가 확인되면 2019년 수중 시험발사 성공을 공개한 지 약 2년 만이다.
북한은 2015년 '북극성-1형'과 2019년 '북극성-3형' SLBM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다만 당시의 수중 시험발사는 바지선과 같은 구조물에서 진행된 것으로, 실제 잠수함 발사시험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그간 군은 평가해왔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혀 한국 군 당국 발표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북한이 19일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신포는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을 건조 중인 장소로, 이번에 2년여 만에 SLBM 시험발사를 재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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