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한파에 '추위중급경보'…평양 아침기온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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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14 07: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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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은 14일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6일까지 전반 지역에서 찬바람이 불면서 춥겠다며 '추위중급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사람들 속에서 야외활동을 극력 제한하고 소독과 손씻기를 비롯한 방역규정을 더욱 철저히 지키며 동상을 입지 않도록 보온대책을 세우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 부문에서도 추위와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신의주, 사리원, 해주, 강계, 청진, 함흥, 원산, 나선, 개성 지역은 개겠고, 혜산은 갠 후 저녁한때 흐리겠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4도 낮은 영하 1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5, 0

▲ 중강 : 흐림, -7, 30

▲ 해주 : 구름 많음, -4, 20

▲ 개성 : 맑음, -4, 0

▲ 함흥 : 맑음, -2, 0

▲ 청진 : 맑음, -4, 0

ch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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