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추위경보…북부내륙 '최고기온 영하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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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30 08: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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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은 30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함남과 황해도에는 오전까지 가끔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과 다음날 최고기온이 동·서해안 지역에서는 영하 20도∼영하 10도, 북부 내륙에서는 영하 30도∼영하 20도가량으로 낮아지겠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 '추위 중급경보'가 내려졌다. 또 서해안과 함경남북도, 라선시에는 초당 10m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견되면서 센바람 주의 경보도 내려졌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10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9, 0

▲ 중강 : 흐림, -11, 30

▲ 해주 : 구름 많음, -9, 20

▲ 개성 : 맑음, -8, 0

▲ 함흥 : 맑음, -4, 0

▲ 청진 : 맑음, -7, 0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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