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실태 전수조사·분석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파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지역에 거주 중인 370여 명의 탈북민을 대상으로 정착 실태와 생활환경, 취업실태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설문과 심층 면접 방식으로 거주와 경제활동 실태, 애로점과 건의 사항 등을 파악하며, 이를 위한 연구용역은 올해 4월∼6월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수요를 바탕으로 탈북민의 정착과 자립기반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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