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강력한 국방없이 강국 건설 생각못해"
- 북민위
- 2023-02-15 07: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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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군인지원 공로자들인 '원군미풍 열성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사진 촬영에 앞서 "강력한 국방이 없이 강국건설을 생각할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원군이 제일가는 애국임을 잘 알고 있기에 모든 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자식들을 모두 방선초소에 세우고 조국수호의 전호를 군인들과 함께 지킨다는 숭고한 자각으로 원군길을 묵묵히 걷고 있다"고 참가자들을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 혁명무력의 승승장구의 보무마다에는 당의 강군건설로선과 군사중시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삶의 제일가는 요구로 받아들이고 부국강병의 대업실현에 밑거름이 되여준 진정한 애국자들의 값높은 공헌과 수고가 진하게 슴배여있다"고 강조했다.
원군 미풍 열성자들은 군인 지원사업에 열심히 참여해온 주민들을 뜻한다.
인민군 창건 75돌 경축 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원군미풍 열성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평양에 머물면서 북한 당국으로부터 각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특별대표로 초청돼 별도로 마련된 초대석에서 행사를 관람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비롯해 김일성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만경대고향집, 조선혁명박물관, 대성산혁명열사릉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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