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민위
- 2023-03-31 07: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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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수중핵어뢰 폭발시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3월의 도발'을 부각하며 이를 이끈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조선의 3월은 세계 앞에 우리 국가의 불가역적인 초강세와 하늘끝에 닿은 조선인민의 분노와 멸적의 의지를 더욱 똑똑히 각인시켰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 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신형전술유도무기 발사, 16일 ICBM '화성-17형' 발사, 21∼23일 핵무인수중공격정 폭발시험 등 이달의 주요 도발 사례를 일일이 거론했다.
다만, 지난 28일 공개한 전술핵탄두 '화산-31'은 언급하지 않았다.
노동신문은 "3월 9일 화성포병부대를 찾으신 총비서동지께서는 화력습격훈련도 몸소 보아주시며 전쟁억제와 전쟁의 주도권쟁취를 위한 전략적2대임무수행에서 최대의 완벽을 기할수 있게 엄격히 준비할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전했다.
'화성-17형' 발사에 대해서는 "적들에게 보다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위협적인 현실로 다가온 무력충돌 우려를 인식시키며 언제든 압도적인 공세조치로 대응해나가려는 우리 당과 정부의 실천적인 행동의지를 더욱 선명히 보여준 계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화성포의 뢰성처럼 메아리친 3월의 나날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령도자를 높이 모신 끝없는 영광과 모진 고생을 감내하면서도 당을 따라 한길을 걸어온것이 천만번 옳았는가를 다시금 절감한 나날"이라고 선전했다.
또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을 언급하면서 "그이(김정은)께서 수중핵전략공격무기체계의 개발완성을 위하여서만도 무려 29차의 무기시험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였다는 사실에 접하고 온 나라 인민이 뜨거운 격정에 잠기였다"며 김 위원장을 찬양했다.
그러면서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국가의 힘은 언제나 초강력이며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것이 조선의 3월이 력사에 다시금 뚜렷이 새기는 진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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