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유엔, 2년 넘게 공석이던 서울 인권사무소장 임명"
  • 북민위
  • 2022-09-15 0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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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히넌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유엔인권사무소장
제임스 히넌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유엔인권사무소장

지난 2년간 공석이던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에 제임스 히넌 팔레스타인 점령지구 유엔인권사무소장이 임명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VOA에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제임스 히넌이며, 그가 곧 자신의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넌 소장은 영국과 호주에서 노동권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서 16년간 근무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2020년 7월 시나 폴슨 전 소장이 5년 임기를 마치고 필리핀으로 떠난 후 2년 2개월간 공석인 상태다.

북한 인권 상황을 감시하는 유엔의 거점인 서울 인권사무소의 수장이 2년 넘게 임명되지 않자 대북 단체들은 지속해서 우려를 제기해왔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한국·미국·캐나다의 7개 대북 단체들은 지난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차기 서울사무소장의 임명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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