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반 북한인권 발언 기록의 취지
  • 관리자
  • 2010-05-10 16: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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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나라, 
주민들의 인권문제가 절박한 현실이 되어버린 땅,
바로 북한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북한인권 문제를 호도하는 발언들이 난무합니다.

2000년 현재 2000만 북한 동포들이 생존의 사선에서 헤매이고 있습니다.

북한인권개선 활동은 북한 동포들에게는 마지막 희망입니다.

반대로, 북한인권 개선 활동을 폄훼하는 발언이나 인권문제를 호도하는 언행들은 그들의 실낱같은 희망을 짖밟는 야만행위입니다.

2000만 북한 동포들은 지금 남녘과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으며, 귀 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기억할 것이며,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탈북자들도 남북이 통일되었을 때, 북녘의 동포들이 이런 발언들을 똑똑히 보고 듣을 수 있도록 기록할 것이며, 그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기록은 그대로 통일 대한민국의 실록이 될 것이며, 7000만 겨레의 지울 수 없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이 실록과 역사는 오늘 우리들의 말과 행동을 판단하고 심판할 것이며, 후세에 크나큰 교훈으로 남겨질 것입니다.

역사를 알고, 역사를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은 함부로 북한인권 현실을 호도하거나, 북한인권 개선 활동을 폄훼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판단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록해둘 뿐입니다.

판단은 당사자인 북녁동포들과 가까운 장래에 도래할 통일 대한민국의 역사에 맡기겠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이런 글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용서합니다. 그러나,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2007년 5월 11일 북한민주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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