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관련뉴스]배도 쑥·머리숱도…2개월여만에 수척해진 김정일
  • 관리자
  • 2010-05-21 16: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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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척해진 얼굴, 숱이 더 없어진 옆머리, 빠진 뱃살….

2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이다.

최근 심장수술설이 나도는 등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이 3일 방북중인 양제츠 중국외교부장과 면담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 위원장은 활짝 웃고 있지만 외관상 2개월 전 북한 인민군 창설 75주년 기념일 군사퍼레이드에 참석했던 것보다 수척해진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당뇨와 심장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심장전문의들이 방북해 심장수술을 했다는 외국 언론의 보도도 있었지만 국가정보원은 수술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공개 활동에 나설 수 있을만큼 수술 결과가 좋아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총 30회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간 64회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05년 39회, 2004년 44회, 2003년에는 51회의 대외 활동을 했다.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 200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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