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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12-08-21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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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의 상징적 인물인 박봉주 전 내각총리(72)는 ‘자본주의 풍조 확산’이라는 비판 속에 2007년 해임돼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 지배인으로 좌천됐다가 지난해 당 경공업부 제1부부장으로 재기했고 올해 4월 경공업부장으로 승진했다. 1998∼2010년 부총리로 재임했던 곽범기(73)도 올해 4월 당 대표자회에서 당 정치국 후보위원, 중앙위 비서, 부장 직을 한꺼번에 받으며 중용됐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김정은이 국제정세와 시대의 요구에 맞춰 경제개혁을 추진하려다 보니 경험과 능력이 있는 이들을 복귀시켜 주민생활 발전에 전념토록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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