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北 장사정포 무력화 시켜라"… 사거리 100㎞ 탄도미사일 개발 중
  • 관리자
  • 2011-09-19 1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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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도발 후 대통령 특명… 軍, 내년 6월까지 완료 목표

우리 군이 작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대통령 특명(特命)에 따라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하기 위한 사거리 100㎞의 탄도미사일을 개발 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국방부국방과학연구소(ADD)가 올 초부터 일명 '번개사업'(대통령 특명사업)의 하나로 북한 장사정포를 타격하기 위한 탄도미사일과 이 미사일을 목표점으로 유도하기 위한 항법장치 개발을 대외비 사업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6월 완료 목표이며 개발 직후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규모 시험 발사 행사도 예정하고 있다. 이 탄도미사일이 개발되면 정면에 있는 장사정포뿐만 아니라 산 뒤편의 벙커에 숨어 있는 북한의 장사정포도 타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감사원은 지난 5~6월 이 사업에 대한 감사를 통해 미사일 개발을 목표기간 내(2012년 6월)에 끝마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안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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