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캐나다, 北종업원 집단탈북에 "김정은, 주민인권 보장하라"
  • 관리자
  • 2016-04-12 11:34:58
  • 조회수 : 1,791
北, 장애인 예술공연 영상 공개…인권압박 대응?(CG) [연합뉴스TV 제공]
외교부 대변인실 VOA에 "정치범 수용소도 폐쇄해야"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캐나다 외무부가 해외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의 집단탈북 보도와 관련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주민들의 인권 보장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캐나다 외무부 대변인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VOA에 "김정은 제1위원장과 그의 관리들에게 모든 자국민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대변인실은 특히 김 제1위원장에게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하고 모든 사람이 마땅히 누려야 하는 기본 자유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고 VOA는 설명했다.

이어 "2014년 발표된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에 명시된 북한의 조직적 인권 침해를 심각하게 우려하며, 국제사회가 북한에서 자행되는 심각한 인권 침해와 유린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실은 북한 인권 침해의 가해자를 가려내야 한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고 VOA는 덧붙였다.

nkfuture@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