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G7, 북핵실험·미사일발사 비난·구체적 대응 요구 일치"
  • 관리자
  • 2016-04-11 0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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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상황 관련 "국제법 근거한 질서유지 중요성 확인"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고, 구체적 대응을 요구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올해 G7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10일 히로시마(廣島)에서 G7 외무장관 회의 첫날 토의를 진행한 뒤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 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납치 문제를 포함한 인권 침해를 비난하고, 북한에 구체적인 대응을 요구한다는 방침에 일치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중국이 영유권 강화 행보에 나선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상황에 대해 "각국과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법의 원칙에 근거한 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10일 히로시마에서 첫날 회의를 진행중인 G7 외무장관들(AP.연합뉴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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