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北, 한미연합사단 편성 움직임에 "핵선제타격 흉계"
  • 관리자
  • 2015-05-07 11: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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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일 국군과 주한미군의 혼성부대인 '한미연합사단'을 편성하려는 한·미 양국의 움직임에 반발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미국은 우리의 핵과 미사일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미국남조선연합사단 편성을 5월 중에 완료하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의 흉계가 실천단계에 들어서고 있음을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빠른 기동성을 가진 연합사단은 우리의 영토에 불의에 침입해 들어와 우리의 핵과 미사일을 교란·파괴할 특수임무를 맡고 있다"며 "이것은 연합사단이 핵전쟁 도발의 신호총을 제일 먼저 쏴올리는 선견대·돌격대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동신문은 "우리의 핵과 미사일을 선제타격하려는 미국의 책동이 실천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조건에서 그 선제타격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도 백방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 혁명무력은 미국이 우리의 핵과 미사일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침략의 무리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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