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북한민주화위원회, 제1차 고문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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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05 16: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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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단체 활동 위한 재정 계획 세워야”
통일신문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4/08/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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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역사 창조와 북한주민의 자유와 민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새롭게 진영을 구성한 북한민주화위원회(이사장 홍순경 이하 북민위)가 강인덕 전 통일부장관, 주선애 교수, 김일주 전 북한이탈재단 이사장 등 44명을 고문으로 선정하고 첫 고문단 간담회를 가졌다.
중구 프리미어플레이스빌딩 2층 ‘한미리’회관에서 29일 진행된 제 1차 고문단 간담회는 9월 초 ‘통일역사 창조에 앞장서는 북한민주화위원회’라는 슬로건으로 출정식 준비를 보고하고 앞으로 북민위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처음 열린 고문단 간담회에는 강인덕 전통일부장관, 김석우 통일부차관, 한일성 숭의동지회회장, 주선애 교수,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조인형 교수 등을 비롯한 30여명의 고문과 이사, 김영순 여성위원장, 김봉기 기획홍보위원장, 허광일 운영위원장, 선교위원장을 맡은 백광욱 목사를 비롯한 실무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인덕 전 장관을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3명의 부의장과 간사를 두기로 결정하고 빠른 시일 안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홍순경 이사장은 북민위의 새 출발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북민위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정부의 통일정책에 적극 협력 실천하기 위해 기존의 ‘북한인권’위주에서 ‘통일정책’으로의 방향전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 출발하는 북민위가 통일역사창조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단순한 탈북민단체가 아니라 한국인들과 함께 조직을 구성하고 국내 및 해외 탈북민들 까지 네트워크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이사장은 “이를 위해 품격과 덕망을 갖춘 명망 높고 영향력 있는 인물들로 구성된 고문단과 임원진이 힘을 합쳐 북민위의 통일역사 창조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서 김봉기 기획홍보위원장이 북민위의 미래비전과 슬로건, 새 조직구성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의견교환이 진행됐다.
탈북민에 대한 정부나 교회의 지원도 좋지만 탈북민과 한국인 간 일대일교류 통한 관계형성(이인호 전 러시아대사), 탈북민들이 주체를 이루고 있는 북한인권 관련단체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강인덕 전통일부장관), 가까워오는 통일의 열기가 느껴지는데 맞게 경제비전과 계획을 세워 통일운동을 진행할 데 대한 의견(김석우 전 통일부차관), 북한인권법제정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러 선배님들이 도와주어야 한다(조명철 국회의원)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고문 및 이사 등 임원진은 앞으로 북민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2차로 자문위원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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