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김관진 "北위협 계속될 것…만반의 응징태세 갖춰야"-조선닷컴
  • 관리자
  • 2013-01-02 09:43:32
  • 조회수 : 2,217
icon_img_caption.jpg 김관진 장관, 전군주요지휘관 회의 인사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에도 북한의 위협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확고한 국방태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2013년은 '전투형 군대'를 우리 군의 '전통과 문화'로 완전 정착시키는 해입니다'라는 제목의 새해 첫 지휘서신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GPS교란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했던 북한은 새해에도 성동격서(聲東擊西)식 도발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며 "우리 군은 경계력 보강과 상황보고체계 개선 등 적의 도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만반의 응징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만약 적이 도발해올 경우 제작전요소를 통합해 그 원점과 지원세력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신속·정확·충분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우리가 평화를 지킬 충분한 능력과 단호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해에도 오직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에만 전념하도록 여건을 조성해 '전투형 군대'가 '전통과 문화'로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장병 복무여건을 선진국 수준에 걸맞게 개선하고 각급 부대 병영용어순화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