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김경희 건강악화說-조선닷컴
  • 관리자
  • 2012-09-28 0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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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고모로 北정권 실세25일 최고인민회의 불참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66·사진) 노동당 비서의 건강악화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27일 "김경희가 지난 25일 개최된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김경희의 건강이 악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 외교가 등을 중심으로 '김경희가 긴급 수술을 받기 위해 싱가포르 등 제3국에 체류하고 있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 소식통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부인하면서도 "싱가포르는 북한 지도부가 여행이나 병 치료를 위해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고 했다.

다른 소식통은 "김경희는 지난 7월 25일 김정은과 함께 평양 릉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서 놀이기구를 함께 탈 당시엔 건강이 좋은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엔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경희는 2000년대 중반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2009년 복귀했으나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았다.

작년 말 급사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동생인 김경희는 남편인 장성택 과 함께 올해 28세인 김정은의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경희의 건강 이상을 북한체제 내부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중대 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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