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NHK "北, 신형 ICBM 평양 북쪽에 배치…트럼프 취임식 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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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3 10: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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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북한이 새 엔진을 장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2기를 수도 평양의 북쪽에 배치했다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NHK는 한국군 관계자를 인용해 신형 ICBM 2기가 언제든 발사가 가능한 상태로 평양의 북쪽에 배치된 상태라며 21일 새벽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전에 북한이 신형 ICBM으로 보이는 2기의 미사일을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해 이동시킨 것을 한국군과 미군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국군 관계자는 신형 ICBM에 대해 "2단식 미사일은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 무수단과 닮았다"며 "1단째의 형태가 (무수단과) 달라 새로 개발된 엔진을 탑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형 ICBM 2기는 언제든 발생 가능한 상태여서 한국군이 경계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외무성 "ICBM 임의의 시각·장소서 발사될 것"
北 외무성 "ICBM 임의의 시각·장소서 발사될 것"(서울=연합뉴스) 북한이 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최고 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과 장소에서 발사될 것이라며 위협의 수위를 높였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와 상대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우리를 똑바로 알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2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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