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통일부, '2016 평화와 통일 영화 상영전'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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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5 10: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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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희와 연희' 등 공모전 당선작 3편, 여의도 CGV서 상영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통일부는 영화를 통해 탈북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2016 평화와 통일 영화 상영전'을 오는 5일 여의도 CGV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전은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한 '평화와 통일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의 당선작 총 4편 중 완성된 영화 3편을 국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관객들은 '련희와 연희'(95분. 이하 상영시간),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20분), '도시체험'(20분) 등 3편의 상영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련희와 연희'는 탈북 과정에서 아이를 잃은 탈북민 김련희와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해 가출한 여고생 김연희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드라마다.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이라는 상영작은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남녀의 연애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이산가족들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도시체험'은 서울 도시체험을 온 하나원 탈북 교육생의 고난과 남한 경찰관의 배려를 에피소드로 그린 작품이다.

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상연 전 개막행사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김성재 통일준비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장, 상영작 제작진을 비롯한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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