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통일부가 탈북민 3만 명 시대를 앞두고 처음으로 관련 공익광고 제작을 추진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1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함께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회적통합, 통일 공감대 확산 등을 주제로 하는 공익광고 제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 구체적인 광고 내용 등을 논의하는 단계로 방송 시점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가 탈북민과의 사회적통합 등을 주제로 공익광고를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탈북민 정착제도 재점검을 주문한 가운데, 통일부는 내달 중순께 탈북민 정착 지원과 관련한 개선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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