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북한인권기록센터 28일 현판식…北 인권 조사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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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7 09: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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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통일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소속기관인 북한인권기록센터 현판식을 열고 북한 인권 조사, 기록업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창재 법무부 차관,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라 신설된 북한인권기록센터는 기획연구과와 조사과로 구성됐다. 직원은 14명이다.

주요 업무는 ▲ 북한 주민의 인권실태 조사 및 연구 ▲ 국군포로, 납북자, 이산가족의 인권 관련 사항 ▲ 각종 자료 및 정보 수집, 연구, 보존, 발간 ▲ 조사·기록한 자료의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이관 등이다.

서두현 초대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은 "정부 유관부처 및 기관과의 협업 아래 공신력 있는 인권기록을 체계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침해가 간접적으로 방지되는 등 앞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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