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러시아, 28∼29일 북한 불러 안보대표 양자 대화
- 북민위
- 2025-05-26 05:56:59
- 조회수 : 97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다음 주 모스크바에서 북한의 안보 담당 대표와 만난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이날 성명에서 쇼이구 서기가 오는 28∼29일 모스크바에서 제13회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를 계기로 북한 등 여러 국가 대표와 양자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쇼이구 서기는 북한, 니카라과, 베트남, 태국,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알제리의 고위급 대표와 회동한다고 국가안보회의는 설명했다.
또 인도와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중동, 북미의 여러 국가 대표와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에서 누가 대표로 이 행사에 참석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3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만나는 등 북러간 고위급 긴밀한 접촉을 맡아왔다.
체포 위기에 놓인 보스니아 내 세르비아계 스릅스카공화국(RS)의 밀로라도 도디크 대통령도 쇼이구 서기와 만난다.
27∼29일 열리는 국제안보담당고위대표회의에는 100여개국 125개 이상 대표단과 14개 국제기구가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타스 통신은 행사 개막 전날 쇼이구 서기가 중국 대표인 천원칭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와 회담한다고 보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美 정보당국 "북한, 수십년 사이 전략적으로 가장 유리한 위치" 25.05.26
- 다음글北위협 커지는데 주한미군 감축검토…현실화시 대북태세 구멍 우려 2025.05.26 05: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