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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인권법

국제인권단체들이 북한인권을 비롯한 주요 인권 현안에 대한 입장을 대선 후보자들에게 공개 질의했다.

프랑스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연맹(FIDH)은 20일(현지시간) 대선 TV 토론회에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에게 8개 분야의 인권 질의서를 보냈다.

국제인권조약의 채택·비준·이행에 대한 입장, 북한 인권 증진 계획, 사형제에 대한 입장, 여성 권리와 성평등 정책 등이다.

북한 인권 분야의 경우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여부와 남북 정상회담시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문제 제기 여부 등에 관해 물었다.

휴먼라이츠워치(HRW)도 지난 13일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에게 북한 인권 접근 방식을 포함한 인권 문제 공개 질의서를 보냈고, 국제앰네스티도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해 차기 정부가 해결해야 할 10가지 인권 의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