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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DMZ 남측지역 산불 진화…예방·감시 중
- 북민위
- 2025-04-14 0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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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남측지역 진화가 완료됐다.
11일 강원도와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군 당국은 전날 오후 4시 30분께 DMZ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을 인지했으며, 지자체와 산림 당국도 이러한 내용을 전달받아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북측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번졌다.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력 투입은 어려워 산림 당국은 군 협조를 받아 산림청 헬기 1대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를 투입,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남측지역 진화를 완료했다.
다만 북측지역에는 아직 산불이 진행 중으로 당국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오전과 오후 헬기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군 당국 등도 산불 재확산에 대비해 감시 체계를 유지 중이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북측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정확한 진화율 집계는 어려우나, 이날 오후 3시 기준 북측지역을 포함한 진화율은 50%로 추산하고 있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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