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30 청년, 계엄령으로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것 깨달아"
  • 북민위
  • 2025-03-25 07: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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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부흥을위한청년연합'이 지난 21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재 탄핵심판 10가지 위법사례 규탄 및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힌 탄핵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주최 측
"2030 청년으로서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이 기독교 입국론에 근거하여 세운 자유 대한민국과, 6·25전쟁에서 세계 각국의 군인들이 흘린 피로 지켜낸 유산을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이러한 유산에 대해 감사를 잊고 있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용감한 계엄령으로 인해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 대가를 치르는 법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부흥을위한청년연합'(이하 청년연합)은 지난 21일 오전 7시40분부터 9시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재 탄핵심판 10가지 위법사례 규탄 및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힌 탄핵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책임있는 아비세대가 되어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유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헌재가 법치주의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내려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가 지켜지도록 우리는 소망을 품고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민수경 청년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헌재 앞에서 백혜련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 도중 날계란을 맞은 사건은 또다시 그들의 고전적인 수법이 반복된 예일 뿐"이라며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이 사건을 보고 있노라면, 자작극이라는 의심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기도 전에 기동대를 투입해 평화적으로 시위 중이던 시민들을 강제로 해산시켰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과잉 진압으로 부상을 입었으며, 이에 대한 제보도 계속되고 있다"며 "경찰은 선입견 없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하며, 불필요한 갈등과 억울한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런 지겨운 반복을 목격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원누림 청년연합 공동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은 주요 공직자들의 유례없는 29번의 탄핵을 경험하고 있다. 거대 야당은 자신들을 수사하는 검사, 감사원장,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을 감행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헌정 질서를 훼손하는 세력은 바로 민주당"이라고 직격했다.

그녀는 "지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우리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헌재가 특정 정치세력의 도구로 변질될 위기에 처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된 마은혁 후보자의 임명 문제는 단순한 법적 절차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유지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수 있는 재판관의 자격과 신뢰성에 대한 문제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외쳤다.

견광혁 청년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이 국민의 세금으로 12억원 상당의 관사를 제공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단순한 특혜 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정의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문형배 재판관은 지금껏 많은 문제를 일으켜왔고,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문형배 재판관을 비롯한 헌법재판소는 공정성과 도덕성을 회복해야 한다. 국민의 분노를 직시하고, 정의로운 결정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박승이 청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헌법을 자신이 마음대로 해석하고, 법적 질서를 짓밟으려 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목소리를 묵살하는 행위"라며 "그가 말한 '직무유기 현행범 체포"'라는 말 속에는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자유를 위협하려는 본질적인 위험이 담겨 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채형 청년은 "저희 2030 청년들은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며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상황을 이성적으로 보고 있다. 우리는 현재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 절차의 원칙을 지키기 않는 위법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며 "2030 청년들은 목소리 높여 외친다. 실질적인 적법 절차의 원칙을 지킴으로써 사회적 혼란을 막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내란 집단 공수처는 당장 해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헌재는 TF 실체와 대본을 밝히 드러내주시기 바란다. 또 불법 탄핵을 기정 사실화하여 이를 바탕으로 권력을 재편하려는 모든 신호에 대하여 단호히 반대하며 이번 탄핵은 반드시 각하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우리 2030 청년들은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헌법수호! 공정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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