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서 북한인권 증언대회 열려
  • 북민위
  • 2024-03-25 07: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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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에서 열린 북한인권 강연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에서 열린 북한인권 강연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북한인권의 실상을 알리는 강연 겸 증언대회가 열렸다고 사단법인 북한인권이 23일 밝혔다.

북한인권 등 대북 인권 단체들은 유럽 젊은이들에게 북한의 인권 실태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연사로 나선 김태훈 북한인권 이사장은 북한의 인권탄압 참상을 지적한 유엔 보고서가 나온 지 10년이 됐지만 개선된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에서 남한 영상물을 유포하면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다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북한 내 인터넷 접속차단 실태를 보여주는 영상을 보여줬다.

강제북송을 경험한 탈북민과 러시아 파견 건설노동자 출신 탈북민이 직접 겪은 북한의 인권 탄압 실태를 증언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북한인권은 헤이그에 있는 라이덴대학교, 이준열사기념관과 함께 매년 3월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하는 강연 겸 증언대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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