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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첫 국군포로대책위 개최…"북, 진상규명 협조해야"
- 북민위
- 2023-12-07 0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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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범정부 국군포로대책위원회 개최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범정부 국군포로대책위원회가 6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렸다.
국군포로대책위는 6·25전쟁 때 북한으로 끌려간 국군포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관계 부처 국장급 회의체로, 1999년 처음 개최된 이후 이번을 포함해 총 23차례 열렸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때 각각 2회 열렸고, 이번 회의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개최됐다.
이날 대책위에서 국방부와 통일부 등 관계 부처는 국군포로 유가족과 관련 단체의 요구사항과 관련한 정부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국군포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 5년 단위 국군포로 기본정책 수립 및 국회 보고 ▲ 미송환 국군포로 진상규명 및 명예 회복을 위한 법령 제·개정 ▲ 국군포로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군포로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국군포로 전시실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북한은 6·25전쟁 국군포로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대책위는 향후 주요 계기가 있을 때마다 북한에 실질적이고 성의 있는 조치를 계속 요구하기로 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북한이 6·25전쟁 국군포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국군포로와 그 가족의 피해에 대한 진상규명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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