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동정] 韓日인권단체, 對北 '공중어뢰' 함께 발사한다!
  • 관리자
  • 2010-06-21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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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ebbacfc0fcb4dcb3afb8aeb1e2.jpg [日인권단체, 국내 보수단체와 연대 ‘對北전단’ 살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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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대북(對北)인권단체가 한국의 ‘자유통일’ 세력과 연대해 대북 전단 살포에 나선다.
 
 ‘일본인 납북자 구출회’를 주축으로 한 3개 일본 대북 인권단체는 18일 동경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하순 한국을 방문해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등의 애국단체와 함께 남북한 군사 경계선 부근에서 대북 풍선을 날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도한 ‘일본인 납북자 구출회’의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회장 등의 인사들은 “일본에서도 북한에 진실을 전하는 것을 국민운동으로 해야 한다”, “어떠한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우리의 목소리가 납치 피해자들에게 전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행동본부를 중심으로 한 국내 애국단체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이달 23일 강원도 철원에서 탈북자 단체와 함께 대북 전단 살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일본 인권단체는 국내 애국단체의 행동 시기에 맞춰 한국을 방문, 북한으로 하여금 일본인 납치 피해자에 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대북전단 살포에 동참한다는 것.
 
 북한은 2002년 일본정부의 요구에 응해 5명의 일본인 납북자를 본국으로 송환시켰다. 이 과정에서 요코다 메구미(橫田惠) 씨의 생사(生死)와 관련, 북한 정권의 거짓말이 탄로 나기도 했다. 메구미 씨는 1977년 납북되어 지금도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측은 납북자가 17~19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일본인 납북자 수는 이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정리 김필재 기자(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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