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백악관 당국자 "北, 9월말 1.5억 달러 암호화폐 해킹"
  • 북민위
  • 2023-10-07 08: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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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말 발생한 1억5천만달러(약 2천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배후로 의심된다는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다.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은 6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지난달말 발생한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업체 믹신의 해킹 공격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뉴버거 부보좌관은 "해킹 수법이 이전 북한의 수법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사법 당국의 수사가 진행중이지만 과거 북한이 행했던 범죄와 동일한 수법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가상화폐 거래를 중재하는 믹신은 앞서 지난달 25일 해킹 공격을 2억달러 규모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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