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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北주민, 韓드라마로 자유 느껴…문화도 살펴야"
- 북민위
- 2023-10-06 08: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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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평화통일을 이루려면 북한 주민들이 자유를 느껴야 하며, 북한 문제를 다룰 때 핵 프로그램만 고려할 게 아니라 문화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3일자 독일 매체 '베를리너 차이퉁'에 실린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들이 자유가 무엇인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북한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 탈북자의 증언을 소개하면서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북한 주민들은 자유 속에서 사는 삶이 어떤지 볼 수 있다. 북한 주민들이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북한 사회가 얼마나 독재적이고 억압적인지 그 차이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북한 정권이 한국 드라마 시청에 대한 처벌을 거듭 강화했다며 안타깝다고 김 장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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