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북한에 경유 수출하려던 유류업체 대표 구속…선금 25억 받아
- 북민위
- 2023-07-28 07:14:27
- 조회수 : 275
대북 제재를 어기고 북한에 경유를 몰래 수출하려 한 국내 유류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정현주 부장검사)는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북한으로의 경유 공급을 주선하는 브로커와 접촉, 방대한 양의 경유를 몰래 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중국으로 경유를 수출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해상에서 유류를 넘기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경유 대금의 일부인 25억원가량을 선금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서해해경청이 수사해 송치한 사건의 연장선"이라며 "사건을 처분하기 전이어서 자세히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북핵 상황서 유엔사 해체 초래할 평화협정 시도는 자살골" 23.07.28
- 다음글與 "文정부 '굴종'에 국회까지 '간첩 암약'…더는 방치 못 해" 2023.07.28 07: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