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윤대통령, 독일·캐나다·EU와 회담서 북한 내 억류자 다뤄야"
  • 북민위
  • 2023-05-17 06: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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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억의 날' 행사에서 헌화하는 납북자 가족들
                                       지난해 '기억의 날' 행사에서 헌화하는 납북자 가족들

북한인권단체들은 조만간 개최될 윤석열 대통령과 캐나다·독일·유럽연합(EU)과의 연쇄 정상회담에서 북한 내 국군포로와 억류자 문제가 다뤄져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윤 대통령 등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회담에서 국군포로·납북자·억류자 문제를 다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인권, 민주주의, 법의 지배, 책임규명 증진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시현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사망자의 유해 송환을 포함한 전원 즉각 송환과 책임규명 실현 등 모든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관련 문제의 즉각 해결을 위한 국제적 외교 노력을 공동으로 선도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공개서한 발송에는 6·25 국군포로가족회를 비롯해 전환기 정의 워킹그룹, 1969년 KAL기 납치피해자가족회, 북한인권시민연합, 북한인권위원회, 한보이스, 북한정의연대, 물망초, 세이브 NK, THINK 등 10개 북한인권단체와 2013년 북한에 구금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가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한국을 찾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17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21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22일)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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