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소식]
영국서 北여성인권 세미나…"아들 전쟁터 보내놓고 김정은 찬양"
- 북민위
- 2025-03-06 07: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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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 박사들로 구성된 한반도미래여성연구소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4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영국의회의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APPG NK)과 북한 여성 인권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탈북민 연구자인 현인애 소장은 세미나에서 러시아 파병으로 북한의 여성 인권은 더욱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현 소장은 "(북한의) 어머니들은 부모가 자식을 나라에 바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들을 전쟁에 내보낸 어머니들이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김정은 정권을 찬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 의회의 북한 관련 초당적 의원 모임 공동의장인 데이비드 올턴 상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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