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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日대사 "李대통령 취임후에도 한일협력 변함없어"
- 북민위
- 2025-06-27 06: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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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는 26일 "한일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 확대는 양국의 국익 실현을 위해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라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연합뉴스와 통일부·국가안보전략연구원·연합뉴스 동북아센터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2025 한반도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7일 캐나다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를 지속한다는 의지를 확인한 점을 거론했다.
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에서 각각 열린 기념 리셉션에 1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면서 "이는 정말 많은 사람이 긍정적인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1년 전 '연합뉴스 한반도 심포지엄'에서 축사할 때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동과 북한 정세의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 여건이 녹록지 않았는데 여전히 상황은 해결되지 않고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전략적 환경에서 일본과 대한민국은 중요한 이웃국으로서 상호 협력해야 한다"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이제 되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주한일본대사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일관계에 관여하는 우리 모두가 도전을 기회로 바꾼다는 비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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