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외교차관보, 아세안+3·EAS 고위회의 참석…한-아세안 연대 설명
  • 북민위
  • 2023-03-09 0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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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고위관리회의 참석한 최영삼 외교차관보(왼쪽에서 7번째)
                      아세안+3 고위관리회의 참석한 최영삼 외교차관보(왼쪽에서 7번째)

최영삼 외교차관보는 7~8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세안+3(한중일) 고위관리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SOM) 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 등을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보는 아세안+3 SOM에서 한중일 조정국 대표로 모두발언을 하고 인태전략에 기반한 한-아세안 연대구상 목표와 협력 방향을 밝혔다.

또 역내 공급망·금융, 식량안보, 스타트업, 사이버 안보 등 한-아세안 연대구상 분야별 구체 협력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EAS SOM에서 참석자들과 한반도, 우크라이나, 미얀마, 남중국해 등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EAS 역할 강화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북한이 지난해부터 전례 없는 빈도와 강도로 도발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역내 전략 포럼인 EAS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회의 계기에 미국, 호주, 뉴질랜드 SOM 대표 등은 지난 6일 우리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해법이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인태지역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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