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통일부 "北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 중단하고 민생 매진해야"
  • 북민위
  • 2023-02-27 06: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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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4일 북한을 향해 "더 이상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민생개선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전날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는 보도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국내외 연구기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비용을 식량 도입에 사용했을 경우 100만t 이상을 구매할 수 있는 규모"라면서 "이는 북한 전체 연간 식량 부족분을 모두 충당하고도 남는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최근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만 계산해도 취약계층 200만∼300만 명이 약 5개월간 취식 가능할 정도의 식량인 약 10만t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북한이 최근 심각한 식량난으로 일부지역에선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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