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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원 직업교육관 전경

남북하나재단은 27일 서울 강서구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통일미래인재 장학생 선발 및 수여식'을 개최한다.

26일 하나재단에 따르면, 이번 수여식은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격려하고 재단의 장학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학업성취도와 생활 여건, 학업 의지 등을 평가해 선발된 321명의 장학생이 장학증서를 받는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원생 25명 ▲대학생 203명 ▲ 고등학생 91명 ▲ 검정고시 2명 등이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들의 학습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한중학습용어집을 최초로 발간했다.

교육부에서 파견한 하나둘학교 교사들이 교과별 필수 학습용어를 직접 선별해 국어·영어·수학·사회·역사·과학 등 총 6개 교과의 주요 용어 771개를 수록했다.

용어집은 전국 하나센터 25개소에 배부하고, 대안학교 등에도 맞춤형으로 배포할 예정이다.